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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수교육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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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차
작성일10-05-04 00:00 조회7,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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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범보수 교육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황차입니다. 모두 안녕들 하신지요? 이번에 2차 사범보수교육을 다녀와서 여러가지 행공을 곁들여 수련을 병행하고 있답니다. 그간 앉으면 자연과 합류하는 듯한 편안해지는 착각속에 들어, 혼적 수련을 하나의 훌륭한 수련과정인양 8년째 수련을 해 왔는데, 그 이상의 도단의 법을 모르니 처음 원기를 끝내던 날부터 지금까지 또다시 중기, 건곤, 원기를 배회하면서 계속되는 행공을 해왔습니다. 국선도 인이라면 누구라도 청산선사님의 영생하는 길을 채택하여 수련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선도의 원전이라고도 할수 있기에 지도하시는 분들이나 수련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책을 참고하여 수련을 해나가게 됩니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도저히 국선도 도단의 법리라고 할수 없는 명상법들이 시류에 따라 개발되고 변화하여 갈팡질팡하는 모습들을 보아왔습니다.. 국선도 도단에는 반드시 입문호흡 1상 부터 9상 까지.. 중기단법 1수 부터 3수 까지.. 건곤단법 4수 부터 6수 까지... 원기단법 1련 부터 6련 까지... 위와 같이 도단이 청산선사님의 영생하는 길에 실려있음에도 이를 알고 지도하는 분들이 부재하였으나 국선도 도단의 법리가 청산선사님의 직전 제자 세분(청원, 청화, 청해(철선녀))를 통해 인터넷으로 일반에 발표가 되면서 이번 사범1.2차 법리교육을 통해 내외공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아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청산선사님의 원저(영생하는 길)에 불가의 도단과 우리의 도단이 같은 용어로 되어있다고 해서 혹 국선도 도단의 법리를 불가의 수련법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수 있지 않을까 해서 불교책 "유가심인수능엄경" 2권을 사서 참고를 하려 했지만 불교의 도단을 통해 국선도의 도단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면서 국선도 단전호흡의 방법이 해갈이 되지 않자 이제 지쳐서 결국 조금씩 국선도에 매력을 잃는듯 하였다가, 반갑고 고맙게도 핵심되는 저 도단의 내용이 이곳의 무예협회 국선방을 통해 일반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도단의 법리를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교육을 통해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두분 선사님도 막강한 열정으로 교육을 이끄셨습니다.. 1, 2차 총 4박 5일의 교육은 세벽 3시부터 밤 9시까지 이루어졌으며 교육시간엔 누워서 법리를 실현하는 일은 없었으며, 세삼 국선도의 체지체능이라는 것이 법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절감하였고 참여 하신 모두는 내외공의 확고한 도단의 법리교육을 받았으며 바르게 전수받고자 개인들은 밤을 세워가며 선사님이 일러주신 법리를 적용하여 호흡을 하였습니다. 그 열정을 짐작 하시겠는지요^^ 외공 또한 특공무술이나 태권도에도 국선도의 외공이 어떻게 적용되고 펼쳐지는지를 직접 시연을 통해 지도해 주셨고 우리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듯 피로함도 잊어버리고 열심히 익혀나갔습니다. 참으로 열정적으로 교육해주신 선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금할길 없습니다. 국무협 여러분.. 또한 진정으로 수련하시고 싶은 국선도인 여러분.. 현재 국선도를 얼마나 수련한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저 국선도의 무슨띠 또는 무슨 단법을 잊어버리시고 국선도의 도법(도단과 법리)을 살펴 보시기를 권합니다.. 청산선사님께서도 도법을 각 단법에 명시해 놓으시지 않으셨습니까? 바로 그 내용이 다행이도... 천만 다행히도 청산선사님의 직전 제자분들에 의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국선도인 이라면 이곳 국선방에 게시해 놓은 도법은 결코 가볍게 읽고 흘려보낼수 있는 내용이 아니며, 또한, 다른 수련법과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국선도 특유의 것이며, 국선도의 자산임을 잊어선 결코 각 단법의 완성은 요원할수 밖에 없으며, 수련 진행조차 어렵다는 것을 그 동안의 경험으로라도 이를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바둑의 귀재 이창호가 20수 앞을 보고 바둑을 둔다고 합니다. 한수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이창호의 깊은 수를 알겠습니까? 한수한수 해서 20수를 말해 주기 전엔 알수가 없는것이며 그 한수를 전해주어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것을 우리는 세상 경험을 통해서라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청산선사님 가신후 도단의 진수를 그 누가 전해 주었습니까? 장장 9700여년을 장구히 내려온 국선도 도법(도단과 법리)이 이 창호 9단 한사람만 못하겠습니까? 직접 지도 받지 않고서는 한수 잘못 두어 외도로 가기 쉬운 세계이니 국선도를 수련하시는 분들이라면 도단의 법리에 관심을 갖고 파고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황차 사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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